2008년 11월 19일
나에게..
한 사람이 한 아이에게 물었다.
- 넌 지금 잘 하고 있니?
그 말에 아이는 말하지 않았다.
만신창이가 된 몸을 꽉 잡은채 자물쇠가 채워진 입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.
다시 한번 물었다.
-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?
높은 음도 낮은 음도 아니다. 그렇다고 화를 내는 목소리도 아니다
바람 한점 없는 호수 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였다.
그런데 그 목소리에 무엇이 무서웠는지 아니면 서러웠는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.
그 사람은 아이에게 다가가지도, 울지 말라고 토닥이지도 않는다.
그저 가만히 아무 감정도 없는 표정으로 물었다.
그 목소리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잔잔했다.
- 잘 하고 있니?
세번째 물음에도 아이는 말이 없었다.
땅에 털썩 주저 앉아 흐느끼다 결국 아이의 고개가 저어졌다.
차라리 처음부터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..
- 넌 지금 잘 하고 있니?
그 말에 아이는 말하지 않았다.
만신창이가 된 몸을 꽉 잡은채 자물쇠가 채워진 입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.
다시 한번 물었다.
-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?
높은 음도 낮은 음도 아니다. 그렇다고 화를 내는 목소리도 아니다
바람 한점 없는 호수 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였다.
그런데 그 목소리에 무엇이 무서웠는지 아니면 서러웠는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.
그 사람은 아이에게 다가가지도, 울지 말라고 토닥이지도 않는다.
그저 가만히 아무 감정도 없는 표정으로 물었다.
그 목소리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잔잔했다.
- 잘 하고 있니?
세번째 물음에도 아이는 말이 없었다.
땅에 털썩 주저 앉아 흐느끼다 결국 아이의 고개가 저어졌다.
차라리 처음부터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..
# by | 2008/11/19 08:47 | 소식지 | 트랙백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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